고객센터
대표번호
02-533-7774
상담시간
Mon - Fri 09:00AM ~ 06:00PM
비상연락처 010-8313-6065
이메일 tourgrim@gmail.com

여행후기

  • 요르단 여행후기
  • 2024-11-29 714조회작성자 : 오일섭
  • 요르단을 왜가는건데?. 지금 전쟁통에 거길 왜가?. 혹시 교회다녀?. 많은 사람들의 질문과 만류를 무릅쓰고 요르단을 다녀왔다.

    사실 요르단이 기독교성지인것도 가서 알었고 고대문명의 유적 페트라와 로마유적 덕에 동방의 폼페이라 불리는 제라쉬가 있다는 것도 여행그림 요르단 일주 모집을 보고 알았다.
    왜지. 새로운 여행일것 같은 느낌?

    일정상에는 11월12일 출발이지만 00:15분 항공편으로 11일 밤9시에 인천공항 도착으로 여행은 시작되었다.
    11시간의 비행 끝에 아부다비에 도착했고 3시간후 다시 4시간의 여정을 거쳐 암만에 도착했다.

    모두 20여시간이 지났지만 6시간의 시차로 인하여 암만에서는 출발일 낮 1시로 돌아와 있었고 우리일행은 박대표님과 손종희 가이드님의 인솔로 마다바와 느보산으로 출발하였다.

    다바는 모자이크 도시다.
    모자이크 도시 답게 모자이크 기념품가게와 이정표도 모자이크로 되어있었다. 마다바 성 조지 교회에서는 중동지도를 묘사한 6세기의 성서지도  모자이크를 보았다. 이지도는 유대인이 예루살렘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알수있는 역사적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



    느보산은 지대가 높아서인지 풍경이 탁 트이고 전면에 가나안땅이 멋있게 펼쳐져 있었다.
    모세가 가나안땅을 바라보고 120세의 생을 마감했다는 장소이고 그곳에는 모세의 놋뱀이 세워져 있고 비잔틴시대에 세워진 모세기념 교회에는 그림과 문양 그리고 글자들이 모자이크로 만들어져 잘 보존되고 있었다.

    나는 교인은 아니지만 마다바와 느보산에서 보고 들은것 만으로도 옛 유대인들이 험난했던 광야생활을 조금은 알게되었다.
    일정을 맞추고 암만 수도에 비해서는 호화스런 그랜드 하얏트호텔에 짐을 풀고 요르단이란 나라를 네이버를 통해 좀더 이해를 가져본다.

     
    요르단의수도는 암만이다 암만시내는 교통이 복잡하고 관공서나 기반시설및 도로풍경도 우리나라 중소도시에 못미친다. 하지만 암만 성과 고고학박물관의 유물들, 헤라클라스의신전의 위용만으로도 요르단 암만시민들은 옛문명의 자존감만 갖고도 자랑스러울거같다.

    찬란했던 고대로마시대의 흔적을 갖고있는제라시. 주차장에서 재래시장 분위기인 기념품상점을 통과후 제라시 남문을지나 처음에는 멀리 황량한 언덕과 큰돌기둥이보여 그저 그렇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하드리아누스개선문의 위용과 원형극장을 보고 멀리있던 아르테미스신전의 돌기둥의 규모를 보곤 폼페이에 못지않은 고대문명이란 사실을 알었다.



    신전에는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제단도 잘 보존되어 있었지만 기념품 파는 상인이 기둥 돌틈에 수저를 넣어 작은힘에도 돌기둥이 흔들린다는 시연과 잡상품을 제단옆에 진열해 장사하는것은 유적보전에 아쉬움이있었다.



    돌아오는길은 갈때와 달리 로마시대 열주와 돌 포장도로, 제라시 포롬 등을 보았다.
    유적의문명은 대단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분을 복구 못하고 방치하는것이 많이 아쉬었다.



    페트라.
    아마 우리 일행 모두가 기대하고 이것을 보기위해 먼 여정을 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협곡을 걸어가며 남겨진 나바테아 왕국의 흔적을 보고 협곡의 웅장함과 신비스러움에 연신 와~~ 하며 감탄을 한다.
    한참을걸어 계곡 암벽 사이로 슬며시 자태를 들어내는 알카즈네. 페트라에서 2박을 하는 우리는 이곳을 세 번 왔다.
    두번째는 알카즈네의 야경을 보러 왔고 또 한번은 알굽타 드레인 트레킹 하면서 왔다.



    알카즈네는 나바테아인들이 세웠던 사원으로 고대유적으로는 형태 자체가 잘 보전되어 있었고 전면의 조각상들은 다소 침식된 부분이 있지만 지붕의 문양들은 그대로 보전 된것 같었다.

    페트라인근은 달동네처럼 산등성이에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중 이틀이나 묵은 빌리지 리조트 호텔은 특이하게 다주택들이 모여있는 멋진 단독주택같은 호텔이다.
    나와 아내는 호텔단지가 넘 이뻐 아침저녁으로 투어를 마치고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했다. 설계와 조경. 배경이 어우러진 호텔이다.



    알굽타드레인 트레킹은 아침일찍 시작했다.
    처음에는 피곤함으로 마음속에 궁시럼이 있었으나 눈앞에 다가오는 풍광도 낮과는 다르게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에 기분 좋음이 살아난다.
    협곡에는 낮시간과 달리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엄숙함에 알카즈네는 또 다른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난다.
    우리는 알카즈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기위해 알굽타 드레일을 따라 왕가의 무덤들을 돌아서 절벽위를 올라갔다. 다소 힘든계단과 경사진 오름길이지만 올라갈수록 넓은 시야에서만 볼수있는 페트라영역의 풍경과 고대도시의 유적들을 볼수 있었고 알카즈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는 일행 모두가 힘들었지만 새로운 알카즈네 모습에 모두 만족한 모습이었다.



    와디럼사막은 신기함을 넘어서 영화에서 볼수있는 또 다른 행성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낌을 가졌다.
    숙소 또한 사막에서 기대할수 없는 따뜻한 물의 샤워 여러 전기 생활시설, 푸짐한 부폐등은 고마움 마저든다.
    모래바람속에 지프투어는 색다른 경험을 갖게 했고 맨발로 모래언덕도 올라가봤다.
    모래는 스펀지를 디디는 느낌이었고 사막에서의 석양은 긴 여운을 갖게한다.
    하지만 사막투어중 곳곳에 짓고 있는 숙소들은 사막이 훼손되어지고 있는 만큼 마음을 심란하게한다.
    사막에서 아침 일출은 장관을 이룬다. 겹겹이 붉은색을 만드는 일출은 다시는 볼수 없을것 같다.



    아카바는 이스라엘과 홍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해양 도시이다.
    우리는 여기서 잠수함 투어를하고 모처럼 긴 휴식을했다. 숙소는 아카바 하얏트 레젠시 호텔. 여행 중 가장 근사하고 멋있는 호텔이었다.


    "사해" 말로만 들었던 염분이 많아 생물이 살지 못한다는 호수로왔다. 여기도 호수 건너편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전쟁 중에도 잘먹구 사는거 같았다.
    난 호텔정문이 높이가 8미터도 넘고 웅장한 로비. 객실도 카트를 이용하면서 프라이빗 비치가 있고 수영장도 온수 냉수 따로 몇군데 있는 곳은 처음 봤다.



    조식 먹으러 레스토랑 가는데도 숨이 찰정도? 길찾는것도 작은일은 아니었다. 실제 한여인?은 수영후 객실을 못찾아 일행들이 잠시 찾는 소동도 있었다(그정도로 넓었단 얘기임) 나로서는 말로만 들었던 유명한 호수를 본다는것 만으로도 기대를 가졌지만 아내는 사해체험과 수영장에서 석양 노을 경험이 너무 좋았었다고 한다.



    베다니는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었다 해서 성지로 불리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한다.
    요단강은 작은 개울정도의 넓이지만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세례터로 이용하고 있으며 물은 아쉽게도 흙탕물 이었고 짥은강폭에도 중간에는 부표로 국경선 표시를 하고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든 일정이 끝났다.
    오기전에는 여러 걱정이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안전한 나라였다. 실제 미국이 이스라엘을 돕는다는 상황에 우리나라 같으면 반전 시위로 거리가 시끄러웠겠지만 요르단 국민들은 시위보단 미국기업 불매로 조용히 맥도날드같은 매장들을 폐업 유도했다. 조용한 표현의 보복이 아닌가싶다. 갈때도 역순으로 아부다비를 거쳐 인천에 왔다.

    요르단은 보기 전과 보고난 후에 느낌과 국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나라인 것 같다. 아내는 어느 유럽나라보다 더 좋았다고 한다. 나는 아내가 만족하면 굳이다. 더듬어보면 일행 모두 좋으신 분들이었다. 담 여행에서 보면 더 잼있는 여행이 될거 같다.

    끝으로 여행중 너무 많은 힘을 쏟아주신 손종희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비록 요르단을 다시 못가더라도 그곳에 손종희님이 있다는것은 많은 이에게 얘기하겠습니다.

    박대표님도 잘 재우고 잘먹이려고 하시는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