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대표번호
02-533-7774
상담시간
Mon - Fri 09:00AM ~ 06:00PM
비상연락처 010-8313-6065
이메일 tourgrim@gmail.com

여행후기

  • 뉴욕, 페루 , 볼리비아 (잊지 못 할 우유니)
  • 2025-04-18 271조회작성자 : 민은기
  • 마추픽추와 우유니... 늘 꿈꾸던 가고 싶은 곳, 그러나 너무 먼 곳.
    저질체력과 허리 고질병이 있어 엄두가 나지 않았던 남미를 뉴욕에서 2박3일 쉬고 간다는 박대표님의 일정계획에 용기를 내어 출발~


    <뉴욕>
    우리 호텔은 타임스퀘어를 걸어서 4분 만에 갈 수 있는 곳에 5성급이어서 피로도 풀고 안심하고 주변을 돌아다니기 좋았다.
    여행그림의 호텔 선정은 언제나 엄지척~!





    첫날 시차 –13시간으로 졸린 눈 비비며 본 <미이클잭슨>이야기 뮤지컬도 참 좋았고, 유명 건축가님 설명을 들으며 뉴욕 건축물과 도시이야기를 듣는 시간까지 마련해 주셔서 좋았다.

    사실 뉴욕 일정에서 내가 젤 기대했던 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었다.
    유명한 센트럴파크르를 가로 질러 걸어 도착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많은 유물과 명화들로 가슴 뛰게 했다. 여기도 루브르처럼 하루 이틀에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그림과 자화상까지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던지~!




    월스트리트의 증권거래소, 911메모리얼파크,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크루즈 탑승 등 너무 알차게 계획된 2박3일 뉴욕일정이었다.
    첼시마켓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던 밤 산책, 맛있는 음식 체험(팁은 무서움) 뉴욕 가면 해보고 싶던 일들의 대부분을 해본듯 싶다.
    남미 여행의 환승지에서 보너스 여행을 선물받은 듯 즐거운 시간이었다.






    <페루>
    뉴욕의 날씨는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페루 리마에 도착하니 후끈 덥다.
    페루 도착 첫날은 스페인풍 건물이 많은 리마 시내를 구경하며 환전도 하고 사랑의 공원에서 아름다운 노을도 여유롭게 감상했다.
    내일 고도 3400m 쿠스코에 가기에 고산병을 걱정하며 준비해간 예방약을 먹고 잠을 청했다.

    리마에서 1시간 20분쯤 비행하여 도착한 쿠스코에서 다행이도 난 큰 증상 없었다. 좀 빨리 걸으면 숨이 약간 찬 정도였다. 행운인가 도착한 첫날 쿠스코는 카니발 기간이어서 눈 스프레이와 물 풍선이 사방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당해 피해 다니다 보니 고산증도 못 느끼고 같이 즐겼다.
    지는 사람 맞는 사람 모두 웃음가득~ 재미있는 추억이 더해졌다.






    페루는 미식의 나라라고 하더니 음식이 맛도 좋고 참 이쁘게 꾸며져 나온다, 남미 음식 어떨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 먹어 살이 찌고 말았다. 오전에 귀여운 아기 알파카와 사진 찍으며 이쁘다, 귀엽다 하고 저녁에 알파카 스테이크 먹은건 미안하다~ㅋ
    쿠스코 호텔도 5성급으로 중심 아르마스 광장과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저녁식사도 야경 구경도 맘 놓고 할 수 있었다. 페루도 볼리비아도 걱정과는 다르게 밤에도 크게 위험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12각 돌로 유명한 돌 쌓는 기술, 거대한 암석을 옮겨 만든 태양의 신전, 성스러운 계곡에 있는 미라스 염전과 원형의 계단식 밭 등 잉카 문명은 신비롭고 놀라웠다.





    이제 페루에 온 가장 큰 이유 마추픽추를 보러 가 보자~
    우리는 하루전날 와 자고 아침 일찍 마추픽추로 출발하였다. 흐리고 비오는 날씨에 걱정을 하며 올라갔는데 우리의 기도가 통한 것일까? 비도 그치고 신비롭게 안개와 구름으로 가려져 있던 마추픽추가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어 장관을 보여주었다. 말로만 듣던, TV에서만 보던 그 마추픽추! 꼭 와 보고 싶던 곳이다. 사라진 공중도시로 불리는 마추픽추를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안으로 들어가 자세 살펴보았다. 유럽의 아름다운 성당이나 건축물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경외심이 드는 곳이었다.





    <볼리비아>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행정 수도 라파스(평균 고도 3650m)에 도착 했을 때 내 산소포화도는 94% 였다 이미 쿠스코등지에서 적응해서 더 힘듦은 없었다.

    가보자 우유니 소금사막~!

    라파스에서 1시간 정도 비행기로 날아간 우유니. 날씨가 관건인데 다행이도 좋은 날씨~ (전날 비오고 흐렸다는데)
    우유니 소금사막은 이제껏 여행의 모든 것을 다 이기고 내겐 최고였다! 우유니도 고도가 3600m 넘는데 현실이 아닌듯한 풍경에 고산증은 잊은지 오래~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감탄만 나오는 풍경이다. 말로 그 신비로움과 감동을 모두 표현 할 수 없다.
    진짜 왜 유명한지 알 것 같고 인생에 1번은 와 볼만한 곳이다.





    우리 모두 사진 찍기에 흠뻑 빠져있는데 서프라이즈 선물 같은 점심 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유니 소금사막 한가운데 텐트가 쳐지더니 바비큐 파티를 해주신다.
    거기에 한국라면까지! 잊을 수 없는곳에서 잊을 수 없는 식사였다.





    우유니에서 노을 보며 감탄하는데 가이드님들이 와인과 간단한 음식까지 마련해 주셔서 더 감동적이었다. 아쉬운 건 밤에 구름이 많이 끼어 별을 못 본 것이다. (별은 건기에 아름답다고 함)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소금사막 진짜 아름답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었다.
    호텔도 소금사막이어서 특별했다. 망설이시는분 계시다면 강추! 또 강추 하고 싶다. 

    지금도 하늘인지 땅인지 구분이 안가던 우유니의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떠오른다.또 가고 싶은 곳이다.






    이런 좋은 투어 계획해 주신 박대표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페루에서 열심히 가이드 해주시고 감동적인 선물까지 주신 김초롱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