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그림과의 7번째 여행지, 시칠리아. 왠지 이곳을 떠올리면, 이탈리아 본연의 시골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내가 최고로 꼽는 영화, Cinema Paradiso 그리고 대부의 배경이 된곳이다. 역시나 여행그림의 특화된 시칠리아 코스를 9인승 밴으로 여행했고, 가이드이자 운전을 해주신 권순찬 가이드님, 여행그림 대표이신 박영진 대표님께 열렬한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뻔한 여행지가 아닌, 진실된 시칠리아와 숨은 명소들, 감사합니다!
시칠리아는 아주 오래전에, 그리스의 식민지였고, 십자군 전쟁의 집결지이자 보급지였으며, 아프리카에 아주 근접한 지리적 요충지이다. 이러한 역사적, 지리적 환경을 알고 여행을 하시면, 시칠리아에 대한 이해가 빠르게 된다.
팔레르모에서의 산 카탈도 성당과 대부의 배경, 마시모성당







마르살라에서의 와이너리
그리고 아그리젠토의 그리스 신전들



칼타지로네를 거쳐, 황금빛 도시 노토를 지나, 시라쿠사로.
권순찬 가이드는, 새벽 5시에 우리를 인솔하여 일출을 보는것에, 너무 신이 나 있었다. 이런 가이드, 처음 본다 ㅎㅎ
박대표님이 자신의 프로그램에 이러한 열정을 가진것은 많이 보고 겪었으나, 가이드님이, 자신의 일인 것 처럼, 이렇게 열정을 보이시다니!
우리 5명의 여행메이트들은, 진심 감사해했고, 권순찬 가이드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따르게 되었다.



이후, 루치아성녀의 매장-카라바초를 보고원형극장을 본 뒤, 카타니아로 이동하여, 애트나 화산으로 이동.
쉬운 트래킹을 마치고, 타오르미나로 간다. 바다가 정면애 보이는, 멋진 호텔.박대표님은 이런 호텔을 어떻게 찾는걸까? 그런 생각을 할때, 이슬님 생각이 났다 ㅎ









대부의 촬영지 사보카에서, 잊을 수 없던, 피스타치오 그라니따!

가시는 분들은 꼭! 드시라. 두번 드셔야한다.
이번 시칠리아의 여행은, 나의 세번째 이탈리아 여행이었으나, 가장 이탈리아의 옛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이번 여행도, 여행그림을 통해서 가기를 참 잘했다며 나 스스로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