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다니느냐가 여행의 기쁨을 결정한다고 늘 생각해왔다.
그래서 남편과 자유여행을 많이 다녔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여행그림을 통해서 시칠리아 몰타여행을 다녀왔다.
17명의 낯선 이들과 다니는 것에 대해 솔직이 별기대를 하지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행이 즐거워졌다.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50대부터 70대의 팀원들이 서로를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모습이 참으로 놀라웠다.
게다가 박대표님은 한분 한분 신경쓰고 통이 엄청 크셨다( 음식을 얼마나 다양하게 많이시키시는지~~^^)
아무나 할수 없을 것 같음을 박대표님을 보며 느껬다. 그분의 진심에 감동했다.
마지막으로 권순찬 가이드님을 얘기하지 않을수 없다.
이분처럼 박학다식하고 해박한 지식을 가진 가이드를 만난건 정말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가끔씩 던지는 유머는 피곤한 여행을 잊게하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했다. 흔한 여행이 아닌 참으로 소중하고 즐거운 일정이었다.
후기를 쓰는 이 시간 내 옆에서 헤롱대는 남편은 다음 여행지를 블로그로 살펴보며 열심히 찾고있다~~~♡
